한국 한의학 정립 위한 ‘의학사료 연구의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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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의학 정립 위한 ‘의학사료 연구의 재조명’
  • 승인 2015.09.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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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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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학회, 23일 정기학술대회…동아시아 의학사료 연구의 교류 등 발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의학사료 연구를 재조명하고 사료를 기반으로 하는 의학사 연구의 필요성을 짚어보기 위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의사학회(회장 김남일)는 23일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한국의학사 정립을 위한 의학사료 연구의 재조명’을 주제로 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료란 다양한 역사의 과거를 연구하는 데 사용되는 자료이며 그 형태와 종류가 다양하다. 의학사료 연구에서는 특히 ‘의서’와 같은 문자의 기록을 통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의학사료 연구의 재조명이라는 맥락에서 한국 한의학의 정립을 위한 다양한 학술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학술대회 1부에서는 ▲東醫學과 丹溪醫學의 교섭과 발전(안상우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 ▲803년 신라사신은 회남절도사 두우에게 왜 광리방을 요청하였을까?(이현숙 연세대학교 의학사연구소) ▲주단계의학은 어떻게해서 명대의학의 주류가 되었을까?’(차웅석 경희대학교 청강한의학역사문화연구센터) ▲한의과대학에서의 醫史學 수업에 대한 제언(김용진 대전대학교) ▲嫁到中国皇室的朝鲜女人们(鄭賢月 中國 遼寧省 大連大學校)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2부에서는 ▲世宗代 醫員活動 硏究 (송지청 대구한의대) ▲조선시대 의관직 審藥에 대한 고찰(박훈평 화순마루병원) ▲中医经典古籍在宋代的流变-以北宋校正医书局研究为中心(孟永亮 中國 內蒙古省 內蒙古醫科大學) ▲국내 학술지를 통해 살펴 본 辨證의 의미 고찰(이태형 경희대학교) ▲三木榮소장 신자료 2종에 대한 소개(박상영 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의 학술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의사학회, 한국한의학연구원, 청강한의학역사문화연구센터가 공동주관하고, 국내외 다양한 연구자의 발표로 구성돼 당대 동아시아 의학 사료연구를 다방면으로 조명할 수 있다. 학술대회 이후에는 한국의사학회의 총회도 예정돼 있다.

‘한국의학사 정립을 위한 의학사료연구의 재조명’ 학술대회 참석은 관련 연구자, 전공학생 및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국의사학회(journalofksmh@gmail.com) 회원으로 가입 후 참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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