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한의사회, 폭염 속 한의학 알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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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한의사회, 폭염 속 한의학 알리기 나서
  • 승인 2015.08.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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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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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문학경기장에서 ‘인천광역시한의사회 회원의 날’ 개최

◇인천시한의사회는 이날 행사에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찬성한다는 서명을 시민들이 하고 있다.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도심을 벗어나 휴가를 떠나는 인파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병천)가 한의학 알리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인천시한의사회는 8일 SK와이번스와 KT wiz 경기가 열린 문학경기장에서 ‘인천광역시한의사회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 시민들에게 한의학이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고, 인천시한의사회 회원 단합과 지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한의사회는 1루 매표소 앞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향 주머니와 ‘한의원은 이럴 때 가면 좋답니다’, ‘아플 때 한의원에 먼저 문의하세요’ 등의 문구가 씌어진 한의의료기관 홍보 부채를 각각 1000개씩 배포했다.

또한, 교통사고 자동차보험, 한방 불임·난임 클리닉에 대해 홍보하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지친 체력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오미자차를 제공해 인천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인천시한의사회는 이날 행사에서 ‘한의학은 이 시대와 함께하는 현대의학입니다’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국민건강 증진의 지름길입니다’ 등의 문구를 내걸고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남부지사와 금연침 무료 시술을 진행해 야구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인천시한의사회는 한의학 대국민 홍보 외에도 인천지역 저소득 가정 자녀 200명을 초청해 함께 야구 관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본 경기에서는 인천시한의사회 가족 자녀들이 SK와이번스 선발 출장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이벤트’, 애국가 제창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아울러 최상철 인천시한의사회 초대회장이 시구에 나서 경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황병천 회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한의학을 알리고, 젊은 한의사들의 분회 참여를 유도, 분회를 활성화시켜 지부를 살리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한의학이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해지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과 회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좋아 내년에도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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