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행사, 교육 잇따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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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행사, 교육 잇따라 연기
  • 승인 2003.03.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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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에도 파장 미친 월드컵 열기

지난 18일 한국 축구팀이 이탈리아를 누르고 22일 스페인과 8강 경기가 확정됨에 따라 22일 예정됐던 한의계 행사들이 잇따라 연기됐다.

우선 전문의문제 의결을 위해 소집된 임시대의원총회는 23일로 하루 늦춰 열렸으며, 대한한방비만학회 정기총회와 충남지부 보수교육은 7월 6일로, 경기도 지부 보수교육 등은 7월 13일로 변경됐다.
월드컵의 파장은 행사 연기뿐만 아니라 월드컵 낮 경기가 있는 날은 한의원을 찾는 환자가 줄고 있는 현상도 속출하고 있다. 서울 H한의원은 “한국전이 있는 날은 오전에만 환자가 있을 뿐 오후에는 평소의 3분의 1 수준이며 예약환자 등도 진료 일을 변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환자와 직원을 위해 한국과 미국전이 열린 10일 경기시간동안 임시 휴진을 하고 ‘월드컵 16강 기원, 자생한마음 응원전’을 마련했으며 대전대 한방병원은 18일 월드컵 8강을 기원하며 한의사, 간호사 등 모든 직원이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거리질서 청결운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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