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생들, 교육문제 발전 및 미래 역할과 가능성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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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대생들, 교육문제 발전 및 미래 역할과 가능성 탐구한다
  • 승인 2015.07.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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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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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련, 내달 5~6일 경희대에서 ‘2015 한의대생 청춘포럼’개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전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학생회연합(의장 심수민, 이하 전한련)이 내달 5일과 6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오비스홀(경영학관)에서 ‘2015 한의대생 청춘포럼’을 진행한다. 
 
◇2015한의대생 청춘 포럼 포스터.
전한련이 주최하고 ‘2015 한의대생 청춘포럼 기획단’(기획단)이 주관하는 이번 ‘2015 한의대생 청춘포럼’은 한의대생들이 평소에 갖고 있던 한의계 내외 정세, 졸업 후의 진로, 한의대 교육문제 발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미래세대 주역인 학생들의 역할과 가능성을 탐구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도전하는 청춘이 아름답다(개그우먼 박지선)의 대중강연을 시작으로 ▲EBM과 한의학이 나아가야할 길(이의주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장) ▲한의대생들이여, 진료실 밖을 상상하라(약다방 봄동) ▲메르스 사태를 통해 돌아보는 공공의료(전진한 보건연 정책부장) ▲2015 대한민국 의료영리화 파헤치기(이상윤 건강과대안 상임연구원)와 같은 한의계 내외의 정세와 전망을 알아보는 강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한의대 교육문제에 대해선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문제와 해결책을 탐구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5일 진행되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부제 : 한의대생이 직접쓰는 교육현실 report)’에서는 기획단이 한의대생들과 만나 진행한 F.G.I(표적집단인터뷰) 결과를 공유한다.

한의대 교육의 현실, 대안, 학생들의 역할에 대한 한의대생들의 인식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또 6일 진행되는 ‘한의대생 교육문제 오픈스페이스(진행 : 오픈스페이스 코리아)’를 통해 다양한 한의대 교육문제들의 우선순위를 다룬다.

또한 다양한 부대행사 및 선배들과의 호프데이, 학회/진로 미니박람회를 통해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되어 있다.

전한련 관계자는 “학교 공부만을 하다보면 이렇게 공부해서 실력있는 한의사가 될 수 있을지, 수많은 학회는 다 들어야하는지, 한의사 외에 한의학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진로는 없는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고, 이런 고민들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모두 해소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이번 포럼은 강연과 토론회, 부대행사 등을 통해 그러한 고민들을 해소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한의대생들의 미래세대 주역으로서의 역할과 가능성을 알게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오픈 스페이스에서 다뤄질 교육의제들은 하반기 전한련의 주요 해결과제로 선정해 학우들과 함께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수록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 한의대생 청춘포럼의 참가신청은 내달 2일 일요일까지 인터넷(http://www.onoffmix.com/event/50565)을 통해서 받고 있다. 참가비는 전일 참가 기준으로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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