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국제저널,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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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국제저널,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 승인 2015.07.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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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희 기자

홍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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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원장 “‘통합의학연구(IMR)’, SCI급 국제학술지로 성장토록 역량 집중”

[민족의학신문=홍창희 기자] 한의학연구원에서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은 통합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통합의학연구(Integrative Medicine Research, IMR)가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IMR 최신호 표지(2015년 6월)
IMR은 한의학연이 통합의학을 주제로 2012년부터 발간한 국제학술지로서 2012년 12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분기별 1회씩 지금까지 모두 11회 발간됐다.

매년 Science Direct에서 IMR 논문을 다운로드한 횟수는 2012년에 24번, 2013년에 3025번, 2014년에 8235번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학술지로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한의계 영문 학술지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한의학연은 “지금까지 한국을 비롯해서 중국, 인도, 이란 등 아시아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영국, 덴마크, 프랑스, 포르투갈 등 유럽, 그리고 호주까지 전세계 연구자들이 IMR에 논문을 게재하며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논문 심사 등을 수행하는 IMR 편집위원은 총 47명으로, 한국이 24명, 중국-일본 등 아시아 지역 9명, 유럽 7명, 북미 4명, 오세아니아 3명으로 전세계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고르게 구성돼 있다. IMR의 논문게재율은 65.1%이며, 논문의 게재거부비율(Rejection Rate)은 34.9% 수준이다.

세계 통합-보완의학 분야 SCI(E) 저널은 현재 24개로 증가 추세에 있지만, 국내에서 발행되는 한의학 관련 국제학술지 중 SCI급 학술지는 전무한 상황이다.

한의학연 이혜정 원장은 “이번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 선정을 계기로 IMR이 SCI급 국제학술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향후 한의학연은 지속적으로 한의학 연구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한의학의 국제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MR 논문은 홈페이지(www.imr-journal.com/)를 비롯해서 학술검색 시스템인 Korea Citation Index, Google Scholar, Science Direct를 통해 열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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