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의사회 필리핀 해외의료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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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한의사회 필리핀 해외의료봉사 실시
  • 승인 2015.07.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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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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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의료봉사단으로 참여...7~12일 바세코, 나익, 실랑지역 방문 1200여명 진료
◇경기도한의사회는 도의료봉사단의 일원으로 7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에서 해외봉사를 실시했다.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경기도한의사회(회장 박광은) 회원들이 7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의료봉사단의 일원으로 NGO단체가 후원하는 필리핀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오정석 원장, 정두화 한의사 등이 참석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경기도한의사회 회원들은 필리핀 바세코, 나익, 실랑 지역을 방문해 현지 주민 1200여명을 대상으로 한의진료와 재활치료를 실시했다. 또 한방파스와 침, 부항 뜸 등 의료물품을 현지 아미사 병원에 기증했으며, 빈민아동 50명에 대한 특별진료를 병행했다.

필리핀 바세코 지역은 세계3대 빈민가이다. 원래 2개의 섬으로 이뤄졌으나 인근 마닐라 등에서 버려지는 쓰레기로 인해 섬이 하나로 연결될 만큼 사람이 살아가기에 매우 열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의료봉사에 참가한 오정석 원장은 “태풍으로 인한 폭우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의료진 모두 기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필리핀 국민들에게 마음으로 사랑을 전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의료봉사에는 경기도한의사회를 비롯해 경기도의사회,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약사회, 경기도간호사회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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