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의 건선 치료방법(4)-치료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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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의 건선 치료방법(4)-치료경과
  • 승인 2015.07.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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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이병철

mjmedi@http://


이병철의 ‘건선 이야기’ <16> : 건선과 한의학 ④


이 병 철
한의과학기술연구소
연구원
자연으로한의원 원장
건선치료경과

건선은 평생에 걸쳐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피부병의 대표적 질환이다. 때로는 몸 전체에 고름 주머니가 생기는 전신성 농포성 건선이나 각질이 생겨 떨어져나가는 박탈성 건선과 같은 급성(acute) 건선과 아급성(subacute) 건선이 발생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건선은 만성적인 경과를 가지는데 저절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게 되는 수가 많다.
각질탈락, 발적도(Redness)감소, 두께얇아짐, 병변 면적감소를 평가하여 치료효과를 판정한다.

1. 효과의 판정
1) 우선 인설의 양이 줄어야 한다. 초기에는 인설이 많아질 수 있으나 각질세포의 기능이 정상화되면서 인설이 만들어지는 주기가 길어지며 각질생성량이 줄어든다.
2) 건선의 기저부의 피부상태가 두껍지 않고 정상피부와 비슷해져야 한다.
3) 붉은색의 병변부위 피부색깔이 정상피부에 가까워져야 한다.
4) 원래 있던 병변의 소실과 새로운 발생이 없어야 한다.

2. 치료경과
A 타입
: 기존 건선병변이 얇아지면서 사그라진다.

피부발적도
검붉은 색 ▶붉은색 ▶ 연분홍색 ▶정상피부색

각질
각질 탈락 ▶ 병변의 두께 얇아짐 (보통 중앙 부위부터 얇아지고 경계만 남아서 산호초 같은 환형으로 변하다가 경계가 흩어지면서 얇아지는 경과를 보임) ▶ 점점 각질생성이 적어지면서 병변 면적이 감소

대부분 상체가 하체보다 먼저 호전반응을 보이며 새로 발생하고 얇은 부위가 오래되고 두꺼운 부위보다 먼저 치료된다. <그림 참조>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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