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한의협 16개 시도회장들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가 열리는 광주광역시에서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대한한의사협회 16개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박준수)는 4일 광주시에서 정기모임을 개최, 각 지부의 정책 자료와 현황을 교류하고, U대회 한의과진료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회의에서 광주시한의사회(회장 안수기)는 광주시한의사회 현황과 공공정책 채택 사례, U대회 한의과진료실 진행사항 등을 소개했으며, 제정진 대한스포츠한의학회 회장이 U대회 관련 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각 시도회장들은 의견교환과 상호 정보를 교류하며, 광주시한의사회 이사들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 회장과 박완수 수석부회장, 김태호 기획이사가 함께 했다.

한편, 시도회장들은 이튿날인 5일, 광주시한의사회가 마련한 광주민주화 현장과 무등산 역사길 탐방도 진행했다. 이들은 시도지부장협의회 이름으로 광주 국립 5·18민주묘역을  참배했다.

특히, 5·18묘역에 묻혀 있는 임균수 열사(희생 당시 원광대학교 한의대 본과 2학년 재학)의 묘소를 함께 찾아 추모했다. 이후 U대회 선수촌을 방문해 선수촌병원장 및 한의과진료실 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대회 참가한 외국 젊은 선수들에게 한의학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