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사들은 한의학도 모자라 WHO까지 폄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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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사들은 한의학도 모자라 WHO까지 폄훼하는가”
  • 김춘호 기자
  • 승인 2015.06.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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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실련 비판...“사스 치료 연구보고서 왜곡...효과적인 치료 알리고 권장해야”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참의료실천연합은 최근 양의계가 한의학도 모자라 사스 치료에 대한 WHO의 연구보고서까지 폄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참실련은 “최근 양방에서는 ‘SARS에 대한 WHO(세계보건기구) 보고서는 거짓말이다’라는 주장하고 있다”라며 “그들은 최근 WHO 국제 전문가들이 작성하고 권고한 SARS에 대한 한의학 치료의 임상 보고 문건(SARS: Clinical Trials on Treatment Using a Combination of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and Western Medicine”, http://apps.who.int/medicinedocs/en/d/Js6170e/)이 마치 중국정부가 작성한 것이라는 등의 왜곡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양의계의 무리한 주장은 한국-WHO 메르스 합동평가단의 발표는 순수한 WHO의 주장이 아니므로 WHO와는 무관하다라고 주장하는것과 같은 것”이라고 비유하며, “WHO 보고서에서 공공보건의 비상사태에 임상적 치료에 한방의료를 도입해 한방의료자원을 활용할 것(Fully utilize TCM resources by bringing TCM into the clinical treatment system for public health emergencies)을 권고한다는 WHO전문가들의 지침이 그렇게 가리고 싶은 진실인가”라고 비판했다.

또 “현재, 의학적으로 MERS치료에 대한 유일한 임상보고는 Lancet 지에 투고된 ‘리바비린과 인터페론a-2a의 중증 MERS 감염에 대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가 유일하며, 여기서는 지금 양의사들이 적용하고 있는 치료법인 리바비린, 인터페론 치료가 환자의 사망률을 개선하지 못 한 효과없는 치료임을 밝혔다”라며 “이미 SARS시기에 시행된 양방치료법들을 검토한 미국 질병관리센터의 연구에서도 대부분의 양방치료들은 효과를 알수 없거나 해롭다는 결론을 내린바 있다. (Stockman LJ et al, SARS: systematic review of treatment effects, PLoS Med. 2006, Sep;3(9):e343) 즉, 현재 양방에서 시행되고 있는 치료들은 권장하기 어려운 치료들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참실련은 “의사의 임무는 환자의 고통을 덜고 건강을 증진하며,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이다”라며 “의사라면 양의사, 한의사를 가리지 않고, 정말 효과적인 치료가 있다면 그것을 알리고 권장해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직업 윤리적으로도 의무에 해당한다 할 것이다. 이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퍼뜨려 환자의 치료를 가로막는 것은 사실상 상해(傷害)행위와 다를 바 없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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