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러운 목-어깨-팔 통증 치료, 한방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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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러운 목-어깨-팔 통증 치료, 한방이 답이다
  • 승인 2015.06.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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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희 기자

홍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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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 나는 “어깨통증” 없이 산다

[민족의학신문=홍창희 기자] 목, 어깨, 팔 통증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어깨 통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과연 우리는 어깨 통증 없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까?

이효근 著
건강다이제스트사 刊
이 책은 목디스크,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골프엘보까지 크고 작은 통증 치료에 유효한 접근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자연과 하나 되는 한방으로 통증을 다스려야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 따르면, 한방치료와 같은 비수술 치료에 있어 가장 치료 효과가 높은 분야 중 하나가 어깨다. 한방에서는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어혈을 도인, 홍화와 같은 약물을 써서 제거하고, 약화된 어깨를 인삼, 황기, 녹용과 같은 보하는 약물로 튼튼하게 한다.

이는 양방에는 없는 한의학만이 가지는 고유한 치료 개념이다. 즉, 병의 원인과 손상을 동시에 병행 치료하는 것이다.

저자는 “한방은 양방처럼 기성의 제품을 각 개인에게 투여하는 방식이 아닌, 개개인의 체질 특성에 따른 맞춤 의학”이라며, “보(補)할 것은 보하고, 사(瀉)할 것은 사해 내 어깨를 이전과 같은 최적의 상태로 돌리는 자연의학”이라고 강조한다.

양방은 체질에 관계없이 투여가 가능한 보편적인 진통제, 소염제, 스테로이드, 항생제와 같은 치료 위주로 발전한 반면, 한방은 그 본연의 성질을 잃지 않고, 넘치는 것은 빼고 부족한 것은 채우는 각각의 다름을 인정하면서 자연을 추구하는 학문으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잘못된 상식에 대한 지적도 있다. 사람들이 가장 잘못 알고 있는 지식 중 하나가 “운동에서 온 병은 운동으로 고친다”는 것이라며, 이는 약화되고 아픈 어깨를 더욱 상하게 하는 것으로 절대로 따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다섯 개의 장(章)으로 구성돼 있다. ▲묵직하고 뻐근한 목통증 뿌리를 뽑자 ▲지긋지긋한 어깨통증 치료에서 예방까지 ▲욱신욱신 팔통증에서 벗어나기 ▲우습게 봤다 큰 코 다치는 손통증 등 목, 어깨, 팔, 손 네 부분의 통증과, ▲방치하면 안 되는 교통사고 후유증을 별도의 챕터로 정리했다.

이효근 원장은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 후 다시 경원대 한의대를 마쳤다. 이어 경원대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가천대 한의대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견우한의원 마포본점 원장으로 있다. <값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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