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U대회) 개최 한 달을 앞두고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안수기)가 분주한 모습이다.

광주시한의사회는 5월 31일 광주시한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선수촌병원, 지정병원의 한의진료단 단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제1차 교육을 개최했다.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실시한 이번 교육은 광주시한의사회 U대회 한방진료소 TF팀(팀장 최명호)과 대한스포츠한의학회 소속 임원진들이 직접 강의를 해 회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교육은 ▲스포츠 손상 개괄과 인천아시안게임 환자군 분석(이현삼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부회장(프로축구연맹 의무위원)) ▲스포츠 테이핑 및 실습과 외국인 선수 진료의 방법(하상철 스포츠한의학회 명예회장(대한배구협회 의무이사)) ▲진료실 회화 및 도핑 등 주의사항(이현준 스포츠한의학회 재무이사(대한배구협회 의무위원))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안수기 회장은 “앞으로 한 달 남짓 남은 U대회 한방진료실 개소를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국제적인 행사로 만들어서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광주시한의사회와 스포츠한의학회가 체결한 협약으로 이뤄졌으며, 2차 교육은 오는 2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