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통해 한의학,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 마련”
상태바
“학술대회 통해 한의학,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 마련”
  • 승인 2015.05.21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what@http://


[ICCMR 2015 조직위원장] 이혜정 한국한의학연구원장

 ▶ICCMR2015를 마쳤다. 자체적으로 어떻게 평가하는지 궁금하다.
학술대회 기간 내내 주변의 평가에 관심을 가졌다. 많은 학자들이 어느 국제 학술대회보다 훌륭했다는 위로를 받았다.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인다면 많은 국제 학술대회를 다녔지만 한국에서 이 정도 대회를 치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또 국내외적으로 학술성과는 물론 한의학과 제주도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 큰 성과가 있었다.

▶이 대회가 한의계에 주는 의미는.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였다. 지금까지는 과학적인 연구를 모토로 노력을 기울였다면 이번 학술대회는 연구의 수준을 높이는 계기였다. 세계와 어깨를 견주는 것이 아닌 리더의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의계가 총화를 이뤄서 리더 역할을 하는 전략을 짜야겠다.

▶벤치마킹을 해야겠다는 것이 있다면.
한의학의 우수성을 표면적이 아니라 깊은 임상 도입을 할 수 있는 차원으로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임상은 우리가 앞서 있다. 벤치마킹보다는 우수한 임상을 어떻게 꽃 피울 것이냐다. 기조연설 때 얘기했듯이 빅데이터 개념으로 한의학의 성과나 연구결과 내용을 발전시켜야겠다는 생각이다.

제주=김춘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