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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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밤
  • 승인 2015.04.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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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연 기자

전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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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아기의 엄마인 김민지(32‧대전 둔산동) 씨는 작년 봄에 한동안 잠을 못 잤다. 아이의 아토피가 봄이 되면서 다시 심해졌기 때문이다. 아토피에 걸린 아기가 가려워서 밤에 자지 못하고 울어도 김민지 씨는 그런 아이를 보고 로션을 발라줄 뿐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었다. 하지만 김 씨는 한의원을 다니고서는 아이와 밤에 잠을 편히 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진백 생기한의원 대전점 대표원장
김민지 씨의 걱정을 말끔히 해결해준 한의원에서는 어떻게 아기들의 아토피를 치료하고 있을까? 생기한의원네트워크 대전점 최진백 원장은“아이들의 피부는 성인들보다 더 민감하기 때문에 치료에 있어서 치료제와 치료방법도 같은 방식을 사용하면 안 된다”며, “아이들은 아이들만의 방식으로 치료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한의원에서는‘생기 Self Balancing Therapy’치료법을 사용한다. 이 치료법의 특징은 아토피의 증상인 가려움증, 진물, 태선화 등을 완화시키면서 신체의 균형을 맞춰줌으로 근본적으로 아토피의 증상을 해결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신체의 균형을 되찾기 위해서 한약을 복용한다. 또한 아토피 증상이 보이는 피부에 약침, 사혈치료, 침, 외용제 치료를 병행한다.

생기한의원 관계자는 모든 한약재를 유기농 한약재만 사용하기에 아이들에게 더욱 좋다고 힘주어 말한다. 유기농 한약재는 피부가 민감한 아이들이나, 여성들에게 이상반응을 일으키지 않을뿐더러, 부작용도 없다는 것이다.

최진백 원장은“한의원에서 개발한 ‘생기약침’치료는 소화기관을 거치지 않고 약의 효과가 아토피 부위에 직접적으로 전달되고, 동시에 침을 놓은 것처럼 자극을 줘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그렇지만 아토피는 한의원에서만 치료한다고 치료될 수 있는 질환이 아니라며 집에서도 식이요법과 운동을 동시에 병행해야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노력을 하라고 강조했다. <도움말=최진백 생기한의원 대전점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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