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학, 양의학 부족한 부분 대체해 수명연장 기여”
상태바
“전통의학, 양의학 부족한 부분 대체해 수명연장 기여”
  • 승인 2015.03.23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what@http://


김필건 한의협 회장, 제85회 국의절 경축행사 및 국제중의약학술대회 참석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제85회 국의절 경축행사 및 2015 국제중의약학술대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대만 까오슝에서 대만 위생복리부 중의약사 감독 및 중의사공회전국연합회(이하 중의사공회) 주최로 개최됐다.

◇제85회 국의절 경축행사서 축사를 하고 있는 김필건 회장. <사진제공=대한한의사협회>
대만 ‘국의절’은 1929년 3월, 대만의 중의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중의학을 폐지하려는 시도를 저지하고, 중의학의 전통을 지켜낸 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에 중의사공회의 초청으로 외빈으로 참석, 축사와 함께 중의사공회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양 단체간 긴밀한 교류협력 및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다져나감으로써 전통의학의 발전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과 관련 현재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현황들을 중의사공회측에 설명하는 한편 이는 세계 전통의학의 발전을 위한 것인 만큼 대만에서도 중의사들이 함께 힘을 모아 주기를 요청했다.

김필건 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세계 전통의학은 뛰어난 치료효과와 함께 향후 미래의학의 보고로서의 가능성에 대해 주목받고 있는 등 양의학의 부족한 부분을 대체해 인류의 삶의 질 향상과 수명 연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의학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받고 있다”라며 “오늘과 같은 행사를 통해 세계 전통의학자들이 학술정보와 의료제도 현황 등을 활발하게 교류해 나간다면 인류의 건강 증진이라는 세계 전통의학의 역사적 소명과 과업을 이뤄낼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