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교육기부기관에 다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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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교육기부기관에 다시 선정
  • 승인 2015.03.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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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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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은 교육부(장관 황우여)가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이 시행하는 2014년도 ‘교육기부기관 인증제’에서 2011년에 이어 교육기부기관으로 연달아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기부기관 인증제’는 정부가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기회 확보를 통한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 환원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관을 ‘교육기부기관’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교육기부기관 지정패
한의학연은 연구원 내 한의학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는 한의학역사박물관, 한의과학관, 향약표본관을 구축해 전시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자체개발한 교육기부 브랜드인 ‘KIOM Friends’를 통해 계층별, 연령별 특화된 교육기부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운영해오고 있다.

대표적인 KIOM Friends 프로그램으로 한의학 꿈나무 육성을 위한 전국 퀴즈대회인 ‘찾아라! 어린이 허준’, 약용식물을 현장에서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인 ‘KIOM 본초탐사대’를 비롯해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인 특수교육아동, 다문화가족, 한부모자녀, 소년소녀가장 초청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왔다.

뿐만 아니라 한의학연은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교육기부박람회, 사이언스페스티벌 등 각종 박람회 및 전시회에 참여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해왔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4년간 약 5만5000여 명이 한의학연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약 3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한의학연은 2011년에 처음 ‘교육기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교육부로부터 갱신 받아 2017년까지 ‘교육기부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혜정 원장은 “최근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이 늘어나고, 2016년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는 등 교외 활동이 다양화·활성화되는 추세”라며, “한의학연은 한의학 및 한의학 연구 성과를 쉽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참여 대상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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