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식·의약품 성분 분석 라이브러리 제2판 발간·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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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식·의약품 성분 분석 라이브러리 제2판 발간·배포
  • 승인 2015.03.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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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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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발기부전치료제·비만치료제 등 252개 성분 대상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과 의약품에 부정·불법으로 첨가된 발기부전치료제, 진통제 성분 등을 신속·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한 분석법을 개발하고, 이를 수록한 ‘불법 식·의약품 성분 분석 라이브러리’ 제2판을 발간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식품과 의약품에 부정·불법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스테로이드 등을 첨가해 적발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지자체 등이 해당 성분들을 신속·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

책자는 2013년 발간된 제1판에 이은 제2판으로 식품과 의약품에 불법 첨가된 적발 사례가 있는 발기부전치료제, 비만치료제 등 252개 성분을 대상으로 분석법, 질량 스펙트럼, 화학구조 자료를 수록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발기부전치료제 및 그 유사물질(58개 성분), 스테로이드(35개 성분), 단백동화스테로이드(22개 성분), 항히스타민(23개 성분), 진통제(19개 성분), 이뇨제(23개 성분), 비만치료제(25개 성분), 마약류(47개 성분) 등이다.

식약처는 “해당 책자가 지자체, 민간기업 등이 식·의약품 안전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식품과 의약품에 불법으로 첨가된 미지의 성분을 규명하기 위한 첨단 분석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책자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mfds.go.kr/→법령·자료→자료실→매뉴얼/지침)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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