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의사회, 회장 직선제 ‘선거 규칙 개정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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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한의사회, 회장 직선제 ‘선거 규칙 개정안’ 의결
  • 승인 2015.03.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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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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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용환)가 지난달 2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6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 관련 성명서를 채택하는 등 2015 회계연도 예산안과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부산시한의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회칙 개정(안)과 회장 직선제를 전제로 한 ‘선거 및 선거관리규칙 개정(안)을 의결했으며, 2015 회계연도 예산 4억5900만원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서 채택한 성명서에는 “앞으로의 시대는 국민 누구나 자신의 몸을 관찰 할 수 있는 진단기를 소유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면서, “이제 의사는 진단기기로 환자에게 갑(甲)의 위치를 고수해서는 안 된다. 진단기기를 통해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직군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라는 이익집단을 볼 것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과 대한민국 의학의 발전을 바라봐야 할 것”이라며, “ 현대문명의 산물을 배타적으로 독점하려는 의사협회는 국민을 위하는 길이 어떤 것인지 각성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복지부는 의사들의 직능이기주의에 편승해 국민 건강을 외면하는 작금의 행태를 즉각 중지하라”며, “시대적 요구인 규제개혁을 통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이 관철될 때까지 전면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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