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돌토돌 사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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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돌토돌 사마귀
  • 승인 2015.01.2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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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연 기자

전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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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오돌토돌 물집 같은 작은 것들이 올라왔다. 여드름처럼 보여서 우선 놔두지만 곪지도 않고 점점 번져간다. 그 정도가 심해져서 목까지 내려왔다. 결국 한의원을 찾아서 진단을 받아보니 사마귀라고 한다. 사마귀를 생각하면 손이나 발바닥에 난 큰 구진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사마귀는 종류가 다양하다. 오돌토돌 작은 구진들이 올라오는 사마귀는 편평사마귀다.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그래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사마귀에 더 걸리기 쉽다. 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서 종류가 나뉜다. 가장 흔히 사마귀라고 생각하는 심상성사마귀는 2형이나 4형으로 발병하고, 발바닥이나 손바닥에서 발생해서 많은 고통을 주는 수장족저사마귀는 1형에 의해서 발생한다. 위에서 말한 편평사마귀는 3형 10형 등에 의해서 발생한다. 물사마귀는 앞에서 설명한 사마귀와는 좀 다르게 몰로스컴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사마귀다.

◇이신기 생기한의원 청주점 원장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병하는 질환인 만큼 면역력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요즘같이 실내와 실외의 기온차가 많이 나는 겨울에는 특히 체온유지가 어려워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그래서 겨울에 사마귀환자가 한의원에 많이 방문한다. 생기한의원네트워크 청주점 이신기 원장은“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해서 걸리는 질환이니 바이러스를 잡는 것이 사마귀 치료의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신기 원장은 “보통 사마귀를 치료하면 사마귀를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추다 보니 사마귀가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사마귀를 제거 할 때 고통도 있기 때문에 치료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우리 한의원에서는 사마귀를 치료할 때 면역력을 증진시켜서 몸 스스로가 인유두종바이러스를 억제시키고, 사마귀를 침과 뜸 등으로 직접 제거함으로 사마귀 재발을 막고 동시에 사마귀를 제거한다. 이는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재발로 인해서 다시 치료받는 시간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고통과 흉터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특히 어린이나 여성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사마귀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만약에 사마귀가 발생하면 최대한 만지지 않아야 하고, 만졌더라도 그 손으로 다른 사람이나 신체의 다른 부분을 만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 <도움말=이신기 생기한의원 청주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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