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권영빈 (공익)이사(48‧변호사)가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선임됐다. 권 이사는 특조위 내 진상규명소위원회 위원장(차관급)도 함께 맡기로 했다. 특조위는 내년 1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해 최대 1년9개월 간 운영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6일 야당 추천 몫으로 권영빈 변호사 등 5명을 세월호참사가족대책위와 협의해 추천한 바 있다.
한편, 특조위는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여야 추천 각 5명, 대법원장과 대한변호사협회장 지명 각 2명, 희생자가족대표회 선출 3명 등 모두 17명(상임위원 5명 포함)으로 구성됐다. 특조위 위원장은 여야 합의에 따라 희생자가족대표회의가 선출한 이석태 변호사가 맡게 됐다.
홍창희 기자 chhong@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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