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활동에 헌신한 영월군 한의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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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활동에 헌신한 영월군 한의사회 회장
  • 승인 2014.10.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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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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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의학 인물사 (207): 朴英勳(1936〜?)

◇1973년 대한경행인사록에 나오는 박영훈 선생 관련 자료.
朴英勳 先生은 강원도 영월군 서면 출신으로서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서 한의원을 하였다. 필자의 선산이 강원도 영월군 서면에 있기에 박 선생님이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박영훈 선생은 강원도 영월에서 주천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 한의대에 입학하여 1960년에 졸업하였다. 아마도 한의학으로 세상에 나가서 救濟衆生하겠다는 뜻을 품고 서울로 유학을 떠났을 것이다. 대학을 졸업한 후 그는 고향에 돌아와서 서울한의원을 영월읍에 개원하여 뜻을 펼치기 시작하였다. 특히 그는 사회 참여에 적극적이었다. 강원도 제5지구 선거관리위원을 역임하였고 사단법인 新羅五陵保存會 영월군 부지부장 등을 역임하였다.

교육 관련해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1972년에는 영월중학교 육성회 회장, 영월고등학교 설립에 유공자로 육성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영월중고등학교 육성회장을 하면서 영월라이온스클럽 회장을 하기도 하였다.

한의사회에서도 헌신하였다. 영월군 한의사회 회장을 5년간 역임하였고,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중앙대의원을 5년간 역임하였다. 이러한 그의 희생정신은 지역 한의사 동료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기도 하였다. 영월에서는 서울한의원 원장으로 있으면서 정확한 진단과 치밀한 처방으로 유명하여 한의원에 환자가 문전성시를 이루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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