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에게 한방 처방, 부작용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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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에게 한방 처방, 부작용 적다”
  • 승인 2014.09.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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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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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일학술교류심포지엄… 일본의 한방시장 동향 발표

 

전국한의학학술대회의 부대행사로 지난달 31일 서울코엑스 2층 컨퍼런스 룸에서 ‘2014 한일학술교류’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사진>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시바다이몬 이마즈 클리닉의 이마즈 요시히로 씨가 ‘동서양 의학의 조화’을 주제로 일본의 한방시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마즈 요시히로 씨는 “일본에서의 한방약 처방은 의사가 하고 있다”라며 “이는 서양의학 및 한방의학 서로 다른 방식에서 환자를 처방한다는 큰 이점을 가져다준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한의학의 작용 메커니즘과 임상적 효능은 기초연구와 마찬가지로 높은 수준의 임상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라며 “일본에서는 92.4%의 의사가 한약을 처방하고, 이중 73.5%의 의사가 암 환자에게 한약을 처방한다”고 발표했다. 

또 “암환자에게 한약이 처방되는 목적은 화학 요법의 완화, 삶의 질 개선, 방사선 치료의 완화, 면역 부활 작용 등이다”라며 “일본의 많은 의사들은 현재 암 환자에게 한방치료를 적용하고 있으며 부작용은 적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60% 이상의 의사들은 한방치료가 화학 요법의 부작용 및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감소, 삶의 길 개선에 도움을 주고 한의학을 통한 암 치료의 임상적 검증 자료를 축적해야 한다는 의견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어진 세션에서는 남동우 한의학회 국제교류이사가 ‘Proposal for Korea-Japan Clinical Trial’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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