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문가 사이버정책포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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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전문가 사이버정책포럼 개설
  • 승인 2003.08.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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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직접 받아 정책수립 반영 방침
한의계, 이영종 교수 등 10명 위촉


우리나라 복지정책에 국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전문가 사이버정책포럼이 문을 열었다.

복지부는 19일 전자메일, 홈페이지 등 인터넷을 활용해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직접 받아 정책수립에 반영하기 위한 사이버 정책포럼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임기가 내년 7월까지인 사이버 정책포럼 위원은 사회복지, 보건의료, 사회보험, 정보·통계 4개 분야로 나누어 총 200명이며 이 중 한의약과 관련된 인사는 10명 내외로 알려졌다. 보건의료분야에는 총 51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현재까지 한의계에서는 이영종(경원대 교수), 조수인(동신대 교수), 신현규·임병묵(이상 한국한의학연구원), 김현수(한의협 기획이사) 씨 등이 전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럼은 복지부 각과가 특정 주제에 대한 전문가 의견수렴이 필요한 경우 ‘전문가 정책포럼용 E-mail’을 통해 해당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정책의 취지 및 관련 자료를 송부, 의견을 제출 받아 정책 수립에 활용하게 된다.

또 보건복지 관련분야의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관련단체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사이버정책포럼 회원은 복지부의 주요현안에 대해 각과의 요청과 관계없이 해당과의 E-mail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복지부 홈페이지 정책포럼코너에 전문가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전문가포럼’ 게시판을 만들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정부와 국민간의 거리를 인터넷을 통해 좁힘으로써 사이버정책포럼이 전자 정부 및 참여 민주주의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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