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 12개 기관-기업 새로 인증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선정됐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는 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유니세프 ‘세계모유수유 주간’ 행사에서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Mother Friendly Workplace)’로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12개 기관 및 기업을 추가했다. 이로써 기존의 19개 업체를 포함, 총 31개 기관 및 기업이 선정됐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006년부터 직장여성들의 모유수유를 돕기 위한 범사회적 모유수유 권장 운동인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매년 국내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를 통해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한의학연은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산 휴가-휴직제도를 장려하고 있으며, 모성보호실(Angel Mom), 원내 여성협의체 및 여성만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승훈 원장은 “한의학연은 최근 일하는 주부, 워킹맘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여직원들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나아가 연구원 전 직원이 직장생활을 통해 만족감을 느끼고, 일과 가정의 균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 신규 인증 12개 기관-기업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대구보훈병원 ▲대전보훈병원 ▲메리츠화재 강남본사 ▲부산보훈병원 ▲안양시시설관리공단 ▲한국고용정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오츠카제약 ▲한국한의학연구원
홍창희 기자 chhong@mjmedi.com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