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원장 후보 뒷말 무성...김종열-조명래-이응세 3파전
상태바
한의학연 원장 후보 뒷말 무성...김종열-조명래-이응세 3파전
  • 승인 2014.07.23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what@http://


한국한의학연구원을 이끌 차기 수장으로 누가 될까.

원장 후보를 3배수로 압축한 가운데 최종 결정을 앞두고 뒷말이 많다. 후보자 배경과 연결지은 말이 나오기도 하고, 지난해 국정감사 내용과 연계해 거론하기도 하고, 후보자의 언론플레이로 짐작하는 시각도 있다.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그래서 한의계가 더욱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9일 원장후보심사위원회의 면접심사를 통해 추천된 최종 후보는 모두 한의사 출신이다. 공모 당시 지원한 10명 가운데 수의사나 약사도 있었지만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최종 후보자로 김종열 한의학연 책임연구원, 조명래 동신대 한의과대학 교수, 이응세 국제동양의약회 사무총장 등 3명으로 압축했다.

김종열 후보는 서울대 건축공학과 78학번으로 입학해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토목공학과 석사과정을 마쳤고 경희대 한의대에 90학번으로 입학, 원광대에서 한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부터 한의학연구원에 들어가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조명래 후보는 대전대 한의대 85학번으로 경희대에서 한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성균관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회 입법조사처 자문위원회 위원을 거쳐 동신대 한방병원장, 대한한방병원협회 부회장, 대한침구학회회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동신대 한의과대학 교수로 있다.

이응세 후보는 경희대 한의대 80학번으로 같은 대학에서 한의학 박사를 취득했다. 상지대부속한방병원 부원장, 상지대 한의대 교수.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2003부터 현재까지 국제동양의약회 사무총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편, 원장 선임 이사회는 8월 중에 열릴 예정이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