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전 초심 잊지 않고 든든한 버팀목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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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초심 잊지 않고 든든한 버팀목 되길
  • 승인 2014.07.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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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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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1989년생 ‘창간 동갑’ 한의학도들이 보내는 축하메시지
김 정 화
경희대 한의대
본과 4년
처음 한의대에 입학한 6년 전, 낯선 강의실에 발을 들였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모든 강의실마다 비치되어 있었던 민족의학신문이었습니다. 한의학은 물론 한의계에 대한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한의학도들에게 민족의학신문은 한의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차근차근 전달해주었습니다. 또한 한의계가 굴곡하는 마디마디마다 민족의학신문에서는 그 배경과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새로이 생각하고, 한의계의 사안들에 참여하게끔 유도하였습니다.

1989년으로부터 25년. 한 사람의 인생에서는 격변의 성장기를 지나 새로운 인생의 국면을 맞이할 때입니다. 한의사를 꿈꾸었던 사람은 이제 막 학생의 신분을 벗고 한의계로 뛰어들 시기이지요. 아직 학교에서 배운 것이 머릿속에서 덜 영글었지만 열정과 포부로 자신감 있게 발을 내딛었습니다. 그리고 그 걸음이 가는 길은 다양한 가능성과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 차 있을 것입니다. 민족의학신문의 지난날 또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많은 분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한의학과 한의계의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한의학의 가치와 가능성을 끊임없이 조명하고, 이를 국내외로 알리려 창간부터 지금까지 민족의학신문을 위해 수많은 분들이 힘써주셨습니다.

25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민족의학신문이 그 역사에 있어 한 단계 더 성장할 때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25년과 같이 앞으로의 25년, 언제까지나 초심을 잊지 않고 변함없이 한의학과 한의계의 발전에 이바지 하여 주십시오. 그 힘찬 발걸음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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