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한의학이 질곡의 시간을 지나 꽃피우기까지 민족의학신문이 늘 함께 했습니다. 또 우리 한의사들이 한의학이라는 학문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애써주셨습니다.
국내 경기불안 및 대내외적으로 상충되는 난제들과 급격한 정세 변화로 인한 불안정 속에서도, 한의학 발전과 한의사 위상 및 한의계 관련 정책 개발에 노력하신 민족의학신문과 한의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최근 들어 특히 여성들의 활약이 눈에 띕니다. 정계, 경제계 할 것 없이 곳곳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한의계도 여한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 영역 확대가 한의계 발전과 국가 경쟁력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우수한 인재인 여한의사들의 사회참여와 역량강화 극대화를 위해서도 민족의학신문은 물론 한의계 전체가 함께 노력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대한여한의사회는 지난해 10월 사단법인으로 인허가를 받은 후 우수한 여성인재들의 전문인 능력과 여성 특유의 감성과 유연성, 모성애, 그리고 한의학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기관 및 단체 사업 참여, 여성단체 교류활동 및 정책개발, 약자와 소외계층의 무료진료, 해외 무료진료, 학술세미나 개최, 장학금 수여 등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인허가 이후 이전보다 더욱 잘 이끌어가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대한여한의사회 회원 일동은 모두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머무르지 않고 대한여한의사회는 한의학을 사랑하는 정신으로 한의학 의권 향상 등 우리의 모든 사업이 한의계 대박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대한여한의사회는 보다 더 큰 날개를 펼쳐 한의학의 국제화, 세계화를 위해 한의학의 우수성과 의료시장을 개척하고자 합니다. 대한여한의사회가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대한여한의사회 역시 한의계의 발전과 함께 하는 민족의학신문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활발한 참여를 할 것입니다.
민족의학신문 또한 여한의사들의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부탁드리며, 감시자로서 때로는 옹호자로서의 민족의학신문의 발전적 역할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25주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