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내부 갈등 화합 앞장 더 많은 대안제시-비판 필요
상태바
한의계 내부 갈등 화합 앞장 더 많은 대안제시-비판 필요
  • 승인 2014.07.11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준식

신준식

mjmedi@http://


[창간 25주년 기념 축사] 대한한방병원협회 신준식 회장


신 준 식
대한한방병원협회 회장
민족의학신문의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직 한의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의계와 같이 발전해 온 민족의학신문은 우리 한의계의 정신을 대변하는 의료계 전문신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동안 한의학은 우리민족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전통의학으로서 발전을 거듭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급속하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이 우리 한의학에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한의계도 변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의계의 변화를 위한 노력에 귀 신문이 더 많은 대안제시와 비판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하여 서민경제가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현상과 맞물려 우리 한의계도 최근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어려움 극복을 위한 한의계의 여러 노력들이 있습니다만, 무엇보다도 한의계 내부의 갈등을 봉합하고 화합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우리 한방의료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한방비급여에 대한 건강보험 및 민간보험의 보상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이러한 보험을 얻어내기 위하여 우리 내부의 합의를 거쳐 행위 표준화도 조속히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민족과 우리 한의학의 역사가 그러하듯, 어려울 때 일수록 함께 힘을 모아 그 어려움을 극복해 왔듯이, 우리 한의계는 반드시 재도약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한의계의 이러한 노력에 한의계의 정론지로서 영향력이 지대한 귀 신문에서도 한의계의 발전을 위한 비판과 대안제시를 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민족의학신문의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더욱더 발전하시기를 전체 한방병원들과 함께 기원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