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역전 책읽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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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역전 책읽기 프로젝트
  • 승인 2014.04.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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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근

신홍근

mjmedi@http://


도서 비평 | 48분 기적의 독서법
저술가, 강연가,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저자는 삼성전자에서 IT분야 책임연구원으로 잘 나가던 어느 날 문득 바람에 뒹구는 낙엽을 보다 현실에 매몰되어 가는 자신을 발견했다.

사표를 내고 부산으로 내려가 매일 도서관에 출퇴근하며 독서를 시작했다. 처음, 좀 어려운 책이지만 한 권에 1~2주가 걸렸다. 그로부터 3년간 목숨을 걸고 매진하여 9000권 이상의 책을 읽고 의식의 폭발적인 팽창을 경험했다. 2년간 수십 권의 책을 썼다.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 그리고 ‘3년, 1000권의 집중독서로 인생의 주인이 되라!’고 외친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과 단기 집중독서를 통해 의식의 혁신과 삶의 성취를 이룬 인물들의 일화를 통해 독서의 또 다른 의미와 새로운 비전을 보여준다.
김병완 著
미다스북스 刊

저자가 말하는 기적의 독서법이란 첫째 독서량의 임계점 돌파이고, 둘째 일정 시간에 필요한 양을 마치는 것이다. 하루 48분 씩 두 차례, 3년간 천권의 독서를 제시한다.

단순 취미나 교양, 흥미가 아니라 의식과 사고의 차원이 한 단계 격상되려면 최소한 3년이란 한정된 시간 안에 1000권의 책을 읽어야 비로소 가능하다.

성공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는 습관의 차이이다. 습관이 삶을 끌고 간다.

독서는 가장 유익하고 아름다운 습관이고, 3년 1000권은 책에 미치는(冊狂) 습관의 입문이다.
에너지, 시간, 관심을 온전히 쏟아야 한다. 온갖 오락과 TV, 컴퓨터, 스마트폰은 큰 장애물이다. 해결도 3년 1000권 집중독서에 있다.

그 쯤 되면 독서는 기쁨과 행복과 쾌감을 훨씬 더 많이 더 강력하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마을의 도서관이었고,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다.” 빌 게이츠의 말이다.

책 읽는 기쁨 속에 상상력과 호기심, 자신감, 도전의식을 끊임없이 새롭게 키울 수 있다.
한때 빌 게이츠보다 평가자산이 많았던 소프트뱅크의 손정의는 중증간염으로 병원에 입원한 3년간 4000권의 책을 읽었고 회복하여 퇴원한 후 다시 초고속 성장을 했다.

사형 직전에 마지막 소원을 묻자, “5분만 시간을 주십시오. 책을 다 읽지 못했습니다.”
5분의 시간 동안 책을 마저 읽고 사형이 집행되었다. 안중근 의사의 최후이다.
나카타니 아키히로는 ‘재능이 부족하면 양으로 승부하자’며 대학 4년간 4000권의 책과 4000편의 영화를 섭렵했다. 현재 하루 100권의 책을 섭렵하고 1주일에 한 권의 책을 쓴다.
돈이 돈을 벌듯 ‘책이 책을 읽게 하라.’ 축적, 가속의 복리효과이다.

“가장 짧은 시간에 인생을 가장 위대하게 바꿔줄 방법은 무엇인가? 인류가 현재까지 발견한 방법 가운데서만 찾는다면 독서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 <워런 버핏>

겨우 수십, 수백 권 읽고는 달라진 게 없다는 사람들이 있다. 나 자신도 평소 독서를 즐기고 지금껏 4000여 권은 읽었다. 그럼에도 뭔가 부족하고 아쉬웠다.
‘1년 200권 50년 간 1만 권’의 읽기보다는 차라리 ‘3년 1000권’이 의식의 깊이와 넓이를 심화, 확장하는 데
더 강력함을 이제는 명확히 알겠다.

어린 시절 마루에 누워 밤하늘의 별을 보면 처음에 하나둘 씩 희미하게 깜빡깜빡하다가 점점 퍼지면서 어느 순간 온 하늘에 별빛이 환하게 쏟아졌다. 책은 하나의 작은 세계이다.

내 정신으로 들어 온 책들이 의식속의 별들을 그렇게 하나둘 밝히다 온 의식이 밝게 빛나는 벅찬 감동과 환희를 마음으로 그리며 느껴 본다. 기쁨으로! (값 1만4800원)

신홍근 / 평화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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