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적용되는 ‘인삼 엑스산’ 출시
상태바
보험 적용되는 ‘인삼 엑스산’ 출시
  • 승인 2014.03.27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44juliet@http://


기화바이오제약, “금산 6년근 인삼으로 철저한 공정관리”
단미제 원가 현실화를 통해 만들어진 ‘인삼 엑스산’이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된 인삼 엑스산은 한국인의 보약의 대명사인 인삼을 간편히 복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1일 2회 1포(2g)를 직접 복용하거나 온수에 타서 차 같이 복용하면 된다.
◇인삼엑스산

기화바이오생명제약에 따르면 인삼 엑스산의 제조방법은 우선 인삼에 붙어있는 이물질 및 혹시나 존재할 수 있는 중금속 및 농약 성분을 세척하는 공정을 거쳐, 인삼을 건조 후 정제수를 넣어 추출하는 공정, 추출된 인삼엑스를 농축해 연조엑스를 만드는 공정, 인삼연조엑스에 부형제를 첨가해 산제로 만드는 공정, 산제공정을 거친 제품에서 원하는 입자를 선별하는 공정, 선별된 인삼 엑스산을 포장하는 과정을 거쳤다.

채수원 기화바이오생명제약 상무는 “사용된 인삼은 금산 6년근으로 철저한 공정관리와 인삼의 유효성분(사포닌)을 최대한 뽑아낼 수 있는 추출법을 이용함으로써 품질이 우수하다”며, “지금까지 높은 가격으로 인해 인삼을 복용하고 싶어도 가격 때문에 망설이던 환자들에게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인삼 엑스산은 저렴한 가격에 치료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제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은영 대한한의사협회 보험이사는 “인삼단미제는 지난해 이루어졌던 단미제 원가 현실화를 통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한의사가 처방하고, 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타 건기식에 비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제제”라며, “건기식 시장에 빼앗긴 환자층을 다시 한의원으로 되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삼 엑스산은 기화바이오생명제약 영업사원을 통한 한의원 납품 방식으로 유통이 이루어지며, 이번 인삼엑스산을 계기로 추후 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다양한 제제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