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한의사회(회장 박정회)가 22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제56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박정회 회장은 “어떤 직능이든 혼자 살아갈 수 없기에 강원도회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상생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수가 지나고 곧 경칩이 다가오는 만큼 기지개를 펴고 힘껏 달릴 준비를 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13회계연도 세입·세출 가결산(안)을 승인하고 지부 회비를 현행 25만원에서 5만원 인상된 30만원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2014회계연도 예산으로 1억1500여만원을 책정했으며, 개원초기에 필요한 보험관련 지침자료 작성, 사우나 목욕시설 내 불법부항시술 척결 등 신규사업을 비롯 한방건강보험 설명회, 동영상 홍보사업, 보험약 중심의 감기치료에 대한 매뉴얼 작업 등으로 구성된 2014회계연도 사업계획(안)을 수립했다.
또한 회칙개정(안)이 통과됐으며, 감사선출은 의장단에 위임했다.
유공회원에 대한 시상식에서 대한한의사협회 표창패에 박태진(신진한의원) 박창현(가온자리한의원) 김웅수(비담한의원) 조해웅(한솔한의원) 원장이, 강원도한의사회장 공로패는 임일규 강원도회 명예회장, 문현철(미생한의원) 원장이 각각 받았다.
전재연 기자 jyjeon@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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