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 한의사, 세상을 구(灸)하다
음식으로도 병을 고치거나 예방할 수 있다는 한의사의 오랜 철학이 담긴 책이 출간됐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음식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적게 먹고, 제철에 나는 식재료와 전통음식을 찾아먹고, 무엇보다 음식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먹을 것 등을 강조한다.
또 책에는 인간의 몸에 유익한 동·식물의 개성을 설명하고 있으며, 아울러 식재료의 차거나 뜨거운 성질에 대한 기본 개념과 이를 바탕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식습관 등이 수록돼 있다.
내 체질에 맞는 음식이 무엇인지, 어떻게 조리해야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지 등 건강한 삶을 꿈꾸는 이들의 고민을 다소나마 해결해줄 수 있는 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값 1만5000원)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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