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골 동의축제 전국행사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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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골 동의축제 전국행사로 부상
  • 승인 2003.08.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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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명 참석, 한의학학술대회 개최


얼음골 동의축제 기간에 열리는 학술대회가 전국한의학학술대회로 인정받은 첫 번째 행사가 지난 9일 경남 밀양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그간 숙원사업이었던 동의각이 건립된 것을 계기로 한의학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의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코자 개최된 2003년도 전국 한의학학술대회는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지부 회원 1500여명의 한의사가 참가한 가운데 신용승(서울 영생한방병원) 과장의 화침과 문상은 마산대 교수의 GCM 강의가 진행됐다.

얼음골 동의축제는 8일 얼음골계곡에서 얼음골청년회가 주관한 산신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문화행사와 학술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9일 동의각 건립 현장에서는 한의사협회가 주최하는 한방무료진료가 열리고 이어서 허준선생의 추모제례인 동의제향이 행해졌다.

얼음골 동의축제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밀양관현악단, 온누리국악예술단, 북소리사위 등이 공연하는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경남한의사회 진송근 회장은 “동의축제에 담긴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국가적 행사로 승화시키는 한편 세계속의 한의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보수교육(평점 4점)을 겸한 이번 학술대회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름에 따라 한중학술대회와 구암축제, 그리고 전주 약령시제전 기간 중 열리는 전국한의학학술대회와 함께 명실상부한 전국학술행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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