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한약재품질관리센터, 품질검사기관 지정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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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한약재품질관리센터, 품질검사기관 지정 1년…
  • 승인 2014.01.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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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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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약재품질관리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약재품질검사기관으로 지정 된지 1년이 지났다.

한약재품질검사기관은 국내 생산 및 유통 한약재에 대한 자가 품질 검사를 실시하거나 국외로부터 수입되는 한약재의 통관 검사를 실시하는 기관으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철저한 현장실태조사 후 적합한 기관에 대해서만 지정하여 관련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 한약재품질관리센터는 대학의 지원을 바탕으로 수성캠퍼스 내에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고가의 첨단 분석기기들과 전문연구원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철저한 품질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13년에는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손창수, 손한의원 원장)와 함께 ‘메디시티청정한약사업’을 수행, 지역 내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 처방되는 탕약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원, 지역민들에게 제공되는 탕약의 품질이 안전하다는 결과를 제공해 처방약에 대한 불신을 제거하고 지역 내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품질이 우수한 한약재를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양백지간 푸드테라피 활성화사업에 참여해 우리나라 한약재의 주생산지인 문경시, 영주시, 봉화군내 농가들이 재배한 한약재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해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한약재의 우수성과 안전성 확보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정지욱 한약재품질관리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대학의 설립 취지와 운영 목적에 맞게 수익보다는 지역 내 한약재 생산자부터 한의원까지 보다 더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불어 한의학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여 삶의 질 향상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약재 품질검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센터에 전화(053-770-2330~4)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관련 정보과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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