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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학의 어제와 오늘 체계적으로 집대성
새책 | 「신농본초 양생법(神農本草 養生法)」 상,하
2014년 01월 16일 () 11:16:12 전재연 기자 jyjeon@mjmedi.com
본초학의 의미 있는 저작물이 우리 말로 번역돼 나왔다.

중국중의과학원(中國中醫科學院) 중약연구소(中藥硏究所) 전문가들이 편찬한 「신농본초 양생법(神農本草 養生法)」을 세명대 하헌용 교수가 옮겼다.

이 책은 중국 약물학에 관한 전문서적으로 꼽히는 「신농본초경」(「본초경」으로도 불림)에 수록된 366종의 약물을 현대 본초학적 분류법을 적용해 나눴다. 편자는 “「중국중의약전(中國中醫藥典)」, 「중국중의약학(中國中醫藥學)」, 「중국고등식물학(中國高等植物學)」 및 명(明)나라의 「본초강목(本草綱目)」을 참고했고 당대 중의약학의 약물효능 분류를 기준으로 366가지 맛의 역대 의성들이 인정한 유명 본초들을 엄선했다”고 밝히고 있다.
   

비샤오펑(畢曉峯) 主編
하헌용(河憲鏞) 譯·監修



「신농본초경」은 동한시기(東漢時期)에 완성됐다. 한 시기에 한 사람의 손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진한시기의 수많은 의학자들이 총결, 수집, 정리해 당시 약물학(藥物學)의 경험과 성과를 보여준, 중국 최초의 체계적인 본초학 집합서이다.

「본초경」은 「내경(內經)」을 좇아 주된 것과 부차적인 것의 관계와 배합법칙을 표명하고 약의 성미에도 상세한 묘사를 더했으며, 차가운 것, 뜨거운 것, 따뜻한 것, 시원한 것 등 4종의 기와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 등의 5가지 맛의 약물의 기본성정으로 밝히고 질병의 차가움, 뜨거움, 습함, 건조함 등 성질에 따라 다르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차가운 병에는 뜨거운 약, 뜨거운 병에는 차가운 약, 습한 병에는 따뜻하고 건조한 약, 건조한 병에는 서늘하고 습윤한 종류를 쓰게 했다. 상호배합은 오행의 상생과 상극의 관계를 참고했고 약물의 귀경, 동향, 승강, 부침을 이해한 다음에 약을 선택해 처방을 만들고 배합해 사용했다. 「신농본초 양생법」은 이런 「신농본초경」의 해설 외에 새로운 해석도 추가했다. 그리고 풀어서 꼼꼼히 설명하고 있다.

「신농본초 양생법」은 각 약물에 대한 정확한 사진과 본초학적 해설을 담았다. 다수의 고대 의서들에 대한 고찰을 통해 각 본초에 대한 배합과 응용법을 소개했을 뿐만 아니라, 역대 명의들이 저술한 의서들과 본초서에 기록된 내용들을 추가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체계적인 구성이 한 눈에 들어온다.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는 점도 좋다. 본초에 얽힌 고사와 의가들의 질병치료 과정에서 일어난 다양한 기록들을 찾아 볼 수 있어, 한의학 전문가뿐만 아니라 한의학과 본초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역자인 하헌용 교수는 우석대학교 한약학과를 졸업 후 원광대에서 한의약학 석사, 원광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 교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책임연구원, 원광대 보건환경대학원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 세명대학교 자연약재과학과 조교수를 맡고 있다. (상, 하권 각 10만원)

전재연 기자 jyjeon@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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