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한민국, 의료일원화 향해 성큼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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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한민국, 의료일원화 향해 성큼성큼
  • 승인 2014.01.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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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균

김재균

mjmedi@http://


신년특집-내가 바라는 2014
김 재 균
세계보건기구
필리핀국가사무소
(이 글은 세계보건기구의 의견과는 상관 없는 제 개인의 의견임을 먼저 밝힙니다.)

최근 한국, 독일, 인도, 중국, 일본, 미국 등의 통합의학 공동연구팀에서 통합의학에 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 보건연구원, 박○○ 한의사, 김○○ 의사 등이 공동연구팀에서 해당모델을 개발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해당 모델은 많은 국가들에서 전통의학 및 보완대체의학이 국가의료제도 안에 포함되지 않아 치료의 안전성 및 안정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발되었다. 공동연구팀에서 제시한 새로운 통합의학모델은 각각 다른 의료제도를 가지고 있는 나라들에서 해당 모델에 접근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도 함께 제시하고 있어 많은 국가들에서 해당 모델을 도입할 것이라고 기대 된다. 우리나라와 대만과 같이 의료이원화체계를 가지고 있는 국가들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가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협회와 함께 본 모델에 대한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아직 최종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협회에서 모두 새로 제시된 모델에 대하여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본 모델은 도입과 함께 최종정착 되는데 10년 가량 소요될 예정이며 도입될 경우 우리나라에서 의료이원화로 인하여 야기되었던 많은 문제가 해결되리라고 기대된다.

이미 전통의학이 많이 발전되어 있는 중국과 인도는 해당 모델을 도입하기로 결정했고 상당수의 유럽국가들도 도입을 결정했다. 세계적인 추세와 오랫동안 의료일원화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 왔던 우리나라의 사정을 봤을 때 전문가들 사이에서 본 통합의학모델을 우리나라에서 도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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