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2013 교육기부대상 교육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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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2013 교육기부대상 교육부장관상 수상
  • 승인 2013.12.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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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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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약 4만4000여명 참여, 매년 30여개 프로그램 운영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최승훈)은 16일 교육부가 주회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기부대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교육기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도모한 기관·단체·대학생 동아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의학연은 연구원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한의학연은 연구원 내 한의학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는 한의역사박물관, 한의과학관, 향약표본관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자체개발한 교육기부 브랜드인 ‘KIOM Friends’를 통해 계층별, 연령별 특화된 교육기부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운영해왔다.

또 대표적인 KIOM Friends 프로그램으로 한의학 꿈나무 육성을 위한 전국 퀴즈대회인 ‘찾아라! 어린이 허준’, 약용식물을 현장에서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인 ‘KIOM 본초탐사대’를 비롯해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인 특수교육아동, 다문화가족, 한부모자녀, 소년소녀가장 초청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왔다.

뿐만 아니라 한의학연은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교육기부박람회, 사이언스페스티발 등 각종 박람회 및 전시회에 참여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2011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 약 4만4000여 명이 한의학연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체험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약 3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승훈 한의학연 원장은 “한의학연은 계층별, 연령별로 세분화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보다 최적화된 교육기부 환경을 마련하고자 노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청소년들이 기존 교육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한의학을 접함으로써 학문으로서 한의학이 아닌, 문화로서 한의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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