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한의학회 학술상 시상
상태바
제1회 대한한의학회 학술상 시상
  • 승인 2003.08.04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정승기, 윤창열, 조기호, 민병일 교수팀 수상


대한한의학회(회장 박동석)는 지난 19일 서울 아미가호텔에서 제1회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안재규 한의협 회장, 박상동 한방병원협회 회장, 안규석 전국한의과대학 학장협의회 회장, 이학인 대구한의대학교 학장, 대한한의학회 산하 각 분과학회 회장과 학회관계자 등100여명이 참석했다.

최승훈 부회장은 독창성 20점, 타당성 30점, 인용의 적합성 10점, 향후 학문기여도 40점으로 심사기준을 마련하여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그 결과 우수논문상은 ‘淸上補下湯의 기관지천식 환자에 대한 임상적 효과’를 연구한 경희대 정승기·황우석 교수와 ‘난경연구집성’을 펴낸 대전대 윤창열·김용진 교수가 수상했다. (426호 인터뷰 참조)

학술장려상에는 ‘급성기 중풍 환자에 대한 성향정기산의 임상적 효능’이란 논문을 쓴 경희대 조기호·최동준 교수와 ‘신경병증성 통증 흰쥐 모델의 기계적 이질통에 대한 전침효과’ 논문을 쓴 경희대 민병일·황병길 교수가 수상했다. 그러나 최고상인 대상은 선정되지 못했다.

학술장려상을 받은 민병일 교수는 “한의학술상이 노벨상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됐으면 좋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우수논문상 수상자는 편당 300만원, 학술장려상 수상자는 편당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박동석 회장은 “학술상을 시상하는 것은 학술을 장려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라면서 “앞으로 학회는 우수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