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핵폐기장 유치 찬성은 판단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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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핵폐기장 유치 찬성은 판단착오”
  • 승인 2003.08.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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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배 전북한의사회 회장 사과문 발표


전라북도 한의사회 서용배 회장은 지난달 22일 전북지역 의약단체장의 공동명의로 발표된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유치를 찬성하는 성명’을 발표한 뒤 많은 회원들의 반대의사에 부딪히자 지난달 23일자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서 회장은 “부안의 해당지역 회원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며, 개인적인 판단착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것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과문에 따르면 서 회장은 전북도에 ‘방사성폐기물시설유치 범민간추진위’가 구성되자 의약단체장들과 함께 자문위원단이 된 뒤 부안지역 주민들의 반대의견이 높아지면서 전북도의 입장이 난처해지자 지역여론을 환기시킬 목적으로 의약단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서 회장은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바쁜 회무처리를 하다보면 미처 챙기지 못하는 실수가 생기게 된다”면서 회원들의 양해를 구했다.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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