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한의학 인물사(196) -尹完重(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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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의학 인물사(196) -尹完重(1910~?)
  • 승인 2013.10.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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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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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학 연구에 힘을 쏟은 동대문구 한의사회 회장
윤완중 선생은 황해도 출신으로서 1962년 동대문구에서 신일한의원을 개원하였다. 그는 1969년에 동대문구 한의사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그는 각종 공로로 여러 차례 표창장을 받았다.

그의 업적 중의 하나가 「東醫壽世保元」의 출판이다. 「東醫壽世保元」은 光武31(甲午)以後로 庚子年에 이르기까지 7·8年동안 增刪하여 1901年에 咸興 栗同契에서 初版이 刊行되었다. 1910年에 再版, 1912年에 三版, 1913年 4版, 1920年에 京城 金容俊이 印刷版으로 第5版, 中國 北京서 魯堂 韓秉武가 6版, 1942年 保元契石版發行 7版이 나온 以後로 오랜동안 絶版되었다가 現 四象醫學會長 李賢在가 프린트普及版으로 8版을 내어 四象醫學發展에 物心兩面으로 貢獻이 많았고, 1963年에 信一漢醫院 院長 尹完重의 第9版이 刊行되어 그의 功이 크다.(이상 홍순용의 「東武 李濟馬傳」, 대한한의학회보, 1964. 재인용)
◇1973년 「한국의료인총람」 에 나오는 윤완중 선생 기사.


윤완중 선생은 1970년 3월 19일 동무공 탄신 134주기 기념식을 갖고 사상의학회 창립총회를 개최할 때 초대회장 홍순용 선생을 보필하여 부회장으로 학술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1975년 「醫林」제108호에서 윤완중 선생은 동대문구 한의사회장으로서 다음과 같은 감회를 적었다.
“한의사회의 존립의 가치는 學의 진흥과 아울러 총화단결을 위한 모체의 역할을 해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게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먼저 정관과 회칙을 준수하여 타의 모범된 자세를 취하고 難進易退의 정신으로 회원을 위하여 봉사하는 역군이 되고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할 때는 어느 때고 물러서야 한다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남일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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