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정의·평화 한의사포럼’ 9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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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정의·평화 한의사포럼’ 9월 개최
  • 승인 2003.07.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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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하는 인권한의사로 거듭난다


한의계가 사회적인 이슈를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인권·정의·평화 한의사포럼’을 통해 인권한의사로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오는 9월 중순께 열리게 될 포럼은 말 그대로 한국에서의 인권과 정의, 평화 등에 관한 문제들을 사회 지식인 계층인 한의사 입장에서 논의하는 것으로 보다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토론 등을 함으로써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보겠다는 것.

특히 한의사가 논의 주체가 되어 사회적 문제를 공식 논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할만하다.

공동대표로 선임된 최혁용 원장(함소아한의원)·백유상 원장(서울 백석한의원)과 박완수 명예위원(한의학박사) 등 3인을 중심으로 포럼이 준비중이다.

9월 포럼에는 사회적인 문제에 관심이 있는 한의계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비한의계 인사도 초청,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박완수 박사는 “사회적인 갈등 요인을 함께 고민하고, 대안도 제시하는 목적으로 포럼을 열게 됐다”면서 “향후 포럼이 열리는 시즌에 맞춰 홈페이지를 개설해 온라인을 통한 의견교류를 갖고, 분기별로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권·정의·평화한의사포럼’에서는 ▲호주제 철폐 ▲부패청산 ▲청탁문화 배격 등 10여 개의 논의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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