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한의학 인물사(183) - 尹秉基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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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의학 인물사(183) - 尹秉基 (1913~?)
  • 승인 2013.06.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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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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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한의사

尹秉基 선생은 서울 태생으로서 호는 춘효이며 본관은 해평이다. 유년부터 총명한 재질과 명철한 두뇌로 주위의 감탄을 자아내었다. 서울의 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한의학 연구를 거듭하여 일제 강점기에 醫生이 되어 한의학 연구에 매진하였다.

 

◇1969년 「대한인사대감」에 나오는 윤병기 선생 관련 기록.

그는 충청북도 제천에서 한의사로 활동하였는데, 취미는 독서로 학구적인 인물이었다.

 

尹秉基 선생은 모든 환자들에게 완전하게 치료하기 위하여 성심성의껏 진료하였으며 빈곤한 환자들에게는 무료진료로 진심한 濟衆의 인술을 펼쳤다고 한다.

그에 대해 1969년 간행된 「大韓人士大鑑」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尹秉基 선생은 熱誠을 다해서 死境의 患者를 醫術로서 完全治療케 하는데 全心血을 傾注하여 仁惠를 베풀고 있으며 貧困한 患者를 위해서는 無料診療 등 眞心한 濟衆의 雄志를 펴나가고 있는 聖스러운 仁者로서 그 仁術과 德望이 旭日昇天의 氣勢로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 資性이 寬仁厚德하고 義俠心이 强하며 옳다고 하는 일에는 水火를 不問하고 내 일같이 생각하고 돌볼 줄 아는 人間美가 薰薰한 그는 貧寒에 떠는 사람들에게 犧牲的 奉仕를 한 적도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으니 실로 授乳子母의 情을 다하였다 할 것이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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