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과학단지에 한방재활센터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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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과학단지에 한방재활센터 건설
  • 승인 2003.07.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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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완주군 ‘생물산업협력 조인식’ 가져


전북 완주군 봉동읍 과학산업단지에 노인성 치매환자들의 치료와 요양을 담당할 한방재활센터가 들어선다.

전주우석대학교와 완주군은 최근 김영석 총장과 최충일 완주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재활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인식을 갖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방재활센터는 올해부터 2008년까지 모두 300억원을 들여 완주과학산업단지 내 5천여 평에 재활센터와 재활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 연구소 등을 갖춘 대단위 센터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한방재활센터 인근에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을 접목한 재활치료센터와 한방재활의학연구소, 한방의공학 체제 등을 확충하고 민자를 유치하는 등 대단위 실버타운도 조성될 전망이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에 부지와 건립비용을 지원하고, 우석대는 한의사 등 센터 운영인력을 제공하게 된다.

이상룡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장은 “전북도의 한방과학산업인 동시에 우석대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방재활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병원급센터 건립을 통해 치매, 자폐같은 질환의 재활을 한의학적으로 치료를 돕겠다는 데에 취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방재활센터 부근에는 한국 한의학연구원 분원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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