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한의학 인물사(179) - 桂光洙 (생몰연대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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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의학 인물사(179) - 桂光洙 (생몰연대 미상)
  • 승인 2013.05.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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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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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忍’을 역설한 강원도한의사회 부회장

桂光洙 선생에 대해서는 1969년 출판된 「大韓人士大鑑」에서 원주시에 桂한의원을 개원하여 지역사회에서 인술을 베풀었던 한의사로 묘사하고 있다. 그는 원주시가 본적으로 어렸을 때부터 한의사가 희망이었다. 그에 대해 「大韓人士大鑑」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1969년 대한인사대감에 나오는 계광수 선생 관련 자료.

“고명한 한의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계광수 선생은 소시적부터 의사를 희망하고 중고교를 졸업한 후 한의학을 부단히 연구하여 한의학의 새로운 지식과 심오한 원리를 체득한 노련하고 능숙한 한의사로서 그 인술과 신념이 욱일승천의 기세로 널리 떨치고 있으니 그 장래가 극히 촉망되고 있다.

 

계광수 선생은 1928년 10월경부터 계한의원을 개업하고 인술로서 억조창생구제에 크게 이바지해오고 있으며 빈곤한 환자에게는 무료진료 등 진정한 제중의 웅지를 베풀고 모든 환자에게 친절과 봉사정신을 발휘하면서 자애로운 인간미를 보여온 바 있어 누구에게나 훈훈하고 고매한 인격의 소유자로서 존경을 받아오고 있다. 한의술을 통한 질병퇴치로 국가에 기여할 것을 굳게 다짐하고 더욱 정진하고 있으며 의학계의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기에 노력연구를 부단히 하고 있다.

‘百忍’이 그가 역설하는 處世成功之道로서 널리 장려하며 과묵 실천궁행하고 있다. 망중한을 造林에 취미를 두고 녹수청산풍유한 강토가 되기를 염원하고 있다.”

桂光洙 선생은 1972년 강원도 한의사회 부회장으로 피선되기도 하였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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