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경영 어려움 타개를 위해 전력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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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경영 어려움 타개를 위해 전력 쏟겠다”
  • 승인 2013.05.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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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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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회원들의 경영 어려움 타개를 위해 전력 쏟겠다”

경북한의사회는 개원의 556명, 부원장 43명, 요양병원 78명 등 677명이 회원으로 있다. 경상북도는 전 국토의 19.1%로 전국 최대 면적을 보유해, 서울의 31배에 달하는 넓은 지역이다 보니 그동안 전 회원이 모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일 조차 쉬운 일이 아니었다. 회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개선해 회원 상호간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이재덕 회장. 지난 4월 1일 경북한의사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재덕(51) 회장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회원들의 경영타개를 위해 전력을 쏟겠다고 밝힌 이재덕 회장.
▶제33대 경상북도 한의사회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부족한 나를 도지부장에 추대 인준하여 회장에 당선되게 해준 지부대의원, 박인수 전임회장 및 명예회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 현 경북한의사회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다 아는 실정이다. 어려운 시기에 소임을 맡겨준 회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회무에 충실하겠다. 회원들의 의사가 중앙에 전달되어 정책에 반영이 될 수 있게끔 항상 소통의 통로를 열어놓고 회원 여러분의 의사에 귀 기울이겠다. 또한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는 지부장이 되겠다.

▶경북한의사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사실 회장에 출마하게 된 특별한 동기는 없지만, 경북한의사회에서 보험이사 및 보험위원장으로 10여년 회무에 관여해 왔다. 협회 내부 문제로 전임지부장님이 회무를 볼 수 없는 상황이 됐고, 당시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었다.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기간에 입후보자가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대의원, 전임회장 및 명예회장님들께서 추대 및 권유에 의해 출마하게 됐다.
▶임기 동안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이 있다면.
임기동안 타 지부와 마찬가지로 ▲실손보험의 한방의료비 보장 ▲독립한의약법 ▲첩약의료보험의 제도권 진입을 위해 적극 돕겠다. 한의원의 경영 등 한의계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서 위 세 가지를 추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중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사업이 없다. 이를 위해 지부장들이 실시간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발전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규 개원 회원 건강보험 교육, 한의학 우수성 관련 홍보물 제작, 영천한약축제 행사 참가 및 지원, 무자격 한방 유사의료업자 단속 및 고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차보험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했는데.
지난 3월 열린 총회에서 회비를 1만원 인상했다. 홍보비에 많은 부분 할애해 자동차보험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자동차보험 홍보활동 강화를 위해 구체적으로는 ‘라디오 방송매체를 통한 광고’를 2/4분기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부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회원들을 위해 지부에서 기본적으로 정확한 중앙회 및 공공기관의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의 의견이 지부로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회원 상호간의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역량을 하나로 집결시키지 못한 관계로 지부에 불만이 많을 것이다. 
이를 위해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의 정보교환, 홈페이지 활성화 등을 통해 회원의 회무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
지부회원들은 한의계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이 있다면 사소한 것일지라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반영하고자하니 회무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질책과 성원을 바란다.

김슬기 기자 seul@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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