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침구의학회 신임회장에 김용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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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침구의학회 신임회장에 김용석 교수
  • 승인 2013.03.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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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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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원들과의 소통 중시… 내부 발전 먼저 이룰 것”

대한침구의학회(회장 조명래)는 24일 SETEC 2층 컨퍼런스룸에서 2013년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김용석 교수(경희대), 감사에 김성철(원광대), 이병렬(부산대 한의전) 교수를 선출했다.

조명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년 전 이 자리에 서서 사업을 계획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일을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침구의학은 한의학이 나아가야 할 길로서 앞으로도 차기회장 및 전 회원들은 함께 침구의학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김용석 교수는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학회 등에서 국제 관계 일을 맡아오며 한의학의 국제화에 노력해 왔다”며, “그동안의 회무경험을 바탕으로 침구의학회의 외부적인 발전은 물론 소통을 중요시하며 내부적 발전 또한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감사에는 김성철, 이병렬 교수가 선출됐으며, 기타 임원구성은 신임회장에게 권한을 위임했다.

한편 지난 회계연도의 대한침구의학회의 주요 활동으로는 ▲교과서 발간 ▲홈페이지 업데이트 ▲학회지 발간 ▲국제화 사업 ▲‘침구의학회’로 학회명 변경 등이 있었다. 2011년 3월 18일부터 2013년 3월 12일까지의 세입총액은 2억835만9774원이며, 세출총액은 2억59만8091원이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홍권의 대전대 교수가 ‘침도요법을 이용한 협착증치료’를 주제로 강의했다.

홍 교수는 “특히 60세 이상의 척추관 협착증 환자 44명을 대상으로 수술적 치료를 권유받은 환자를 연구한 결과, 연령의 증가에 따라 재발률이 높은 점을 고려할 때 침도요법은 반복적으로 재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호침을 이용한 기존 한방치료 기술보다 치료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남동우 경희대 교수는 ‘공간척추요법을 이용한 척추질환치료’를 소개했다.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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