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 최신 중의 당뇨병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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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 최신 중의 당뇨병 치료
  • 승인 2013.03.2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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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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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건 넘는 치료 통한 임상 노하우 수록
당뇨 단일질환으로 수많은 환자를 본 한의사가 진료현장을 가감 없이 중계 해주고 한방처치로 혈당강하를 이루는 내용을 담은 책이 발간됐다.
                           김말숙 譯 
                           옴니허브 刊
중국 중의과학원 광안문의원의 통샤오린은 소갈병(消渴病)에 대한 고대와 현대 임상의 인식상의 차이점을 밝히면서, 당뇨병의 주요병기를 ‘음허조열(陰虛燥熱)’로 바라보는 기존 이론의 국한된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병기의 동태적인 변화를 정확하게 파악해, 당뇨병을 ‘울(鬱), 열(熱), 허(虛), 손(損)’의 4단계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으로 저자는 20만 건이 넘는 당뇨병 케이스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본인만의 이법방약(理法方藥) 체계와 임상노하우를 쌓아왔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본초약만을 사용해 혈당을 내리면서 당뇨병의 전 과정을 전통의학적 방법으로 대응해 치료하는 생생한 사례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상편’은 ▲1장 현대 당뇨병에 대한 중의(中醫) 개론 ▲2장 당뇨병 낙병(絡病) 이론에 대한 개론 ▲3장 당뇨병 잡병, ‘중편’은 ▲4장 혈당치료(治糖) 임상사례 ▲5장 낙병(絡病)치료 임상사례 ▲6장 잡병치료(治雜病) 임상사례, ‘하편’에는 ▲7장 경방(經方)의 응용 ▲8장 약대(藥對)의 응용이 수록돼있다. 임상적 흐름을 알고 싶으면 ‘하편 제7장 경방의 응용’을 읽은 후 ‘제8장 약대의 응용’을 보면 이해가 빠르다. 또 ‘상편의 제1장 개론’과 ‘제3장의 당뇨병잡병’ 그 다음 ‘제4장 치험례’를 보면 이론적 깊이까지 채워질 것이다.
저자 통샤오린(仝小林·57)교수는 중국 당뇨병 치료학 영역을 대표하는 임상연구가이며 현재 중국 중의과학원 광안문의원 부원장이고 박사지도교수 겸 주임의사로 재직 중이다. 통선생은 국의대사 리지런(李濟仁), 저우쫑잉(周仲瑛) 등 당대 명의(名醫)들로부터 사사 받았으며 20여 년 동안 내분비대사 관련 질병의 연구에 매진해오면서 경방(經方)을 능숙하게 사용해 당뇨병을 비롯한 기타 내과잡병·난치병 영역에서 탁월한 치료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의난병 중의치료와 연구(醫難病中醫治療及硏究)’, ‘중의박사 임증정화(中醫博士臨證精華)’, ‘중노년상견병 회복지도(中老年常見病康復指導)’등 10여권이 있다. (값 4만8000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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