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 안전정책 이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식-의약 안전관리 일원화 창구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승격시킨다는 정부 조직개편 방침을 재확인했다.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22일 지난 주 발표했던 정부 조직개편안에 대한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식약처에는 보건복지부의 식품-의약품 안전정책과 농림식품부의 농수축산물 위생안전 기능이 이관됐다.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식약청의 식약처로의 지위 격상과 기능 조정은 당선인의 국민 안전에 대한 국정 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식의약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 타워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가 식약처 승격의지를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지만 식-의약 안전관리 정책 이외에 진전된 세부 업무분장 방식이 제시되지 않아 혼란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홍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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