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비평 -「항암제로 살해당하다-항암제 상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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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비평 -「항암제로 살해당하다-항암제 상식편」
  • 승인 2013.01.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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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돈

김진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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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80%는 항암제로 살해되고 있다

후나세 순스케 著
김하경 옮김
중앙생활사 刊
주위에서 암으로 고생고생하다 운명을 달리하신 사람들을 많이 목격한다. 이럴 때면 암이 천형인가, 좋은 치료법은 과연 없는 것인가 고민할 때가 있다. 여기에 충격과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책이 있다. 이 책은 암환자의 80%가 항암제로 살해되고 있다는 항암제에 대한 충격 고발서다. 항암제에 감춰진 거대 자본의 화학이권에 얽힌 암 산업의 진상을 파헤치면서 암은 자연치유력으로 나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일본에서 매년 31만 명의 암환자가 목숨을 잃고 있는데 그 중 25만 명 가까이가 암이 아닌 항암제의 맹독성이나 방사선 치료의 유해성, 수술로 인한 후유증으로 살해된다는 놀라운 증언들이다. 3대 치료법으로 말미암아 목숨을 잃고 있다는 충격과 놀라움으로 할 말을 잃을 것이다. 이런 ‘의료살육’의 현실은 한국에서도 동일할 것이라고 말한다.

항암제는 발암성이 있어 다른 부위에도 암이 발생할 수 있다. 즉, 증암제라는 점까지도 인정한 것이다. 의사의 효과가 있다는 의미는 암환자에게 항암제를 투여하고 ‘4주’ 이내에 종양이 조금이라도 줄어들면 ‘효과가 있다’고 판정하는 것이다. 항암제의 ‘의약품 첨부문서’에는 ‘극약’이라고 명확히 표시되어 있다. 암종양도 이 독에 놀라 움찔하며 조금 오므라드는 것이다. 대체로 10명 중 한명 정도가 이런 현상이 생긴다. 그러면 의사는 이 항암제가 유효하다고 판정한다. 불과 4주에 조금이라도 종양이 줄면 유효하다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나머지 9명의 암세포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왜 반년, 1년 정도의 시간을 두고 관찰하여 ‘유효성’을 판정하지 않을까? 이는 항암제 독으로 일시적으로 줄어든 암세포가 오랜 기간을 두고 관찰시 또다시 증식하기 때문이다. 재발현상을 감추기 위해 4주이상은 관찰하려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암 치료의 근본은 생활, 식사, 운동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으로 몸 안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다. 요즘에는 대체요법으로 세계의 암 치료를 전환하고 있다. 미국의과대학의 60%가 대체요법을 도입하면서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저하되고 있고 미국 13개 주에서 대체요법에 보험적용을 꾀하고 있으며 동양의학 등을 암 치료에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환자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암의 3대 요법을 거부하고 어떻게 암에 맞서 싸워야 할까’에 대한 놀라운 사실과 기적이 실려 있다. 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놀라운 면역세포의 회복력으로 생명을 잘 지속시켜야 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치료법과 희망이 담겨있다. 한의학에서, 대학에서, 한방병원에서 여기에 대해 서로 진지하게 머리를 맞대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한의학의 꽃을 크게 피웠으면 하는 바람을 새해아침에 간절히 기원한다. (가격 1만 5000원)

김진돈 / 서울시 송파구 운제당한의원장, 송파문인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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