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성 정신장애 최근 5년간 연평균 4.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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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성 정신장애 최근 5년간 연평균 4.3% 증가
  • 승인 2012.11.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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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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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 남성 진료비, 여성의 8.9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5년간 ‘알코올성 정신장애’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6만 6천196명에서 2011년 7만 8천357명으로 1만 2천161명이 늘어 연평균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남성은 2007년 5만 3천767명에서 2011년 6만 3천859명으로 연평균 4.4%로 증가했고, 여성은 2007년 1만 2천429명에서 2011년 1만 4천498명으로 연평균 3.9% 증가해 남성의 증가율이 여성보다 높았다.

인구 10만 명 당 알코올성 정신장애 진료인원은 남성의 경우 2007년 223명에서 2011년 247명으로, 여성은 2007년 52명에서 2011년 59명으로 모두 1.2배 가량 증가했다. <그림 1 참조>

2011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 명당 ‘알코올성 정신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50대(316명), 60대(310명), 40대(239명) 순이었다.
이중 남성은 60대(583명), 50대(545명), 70대(473명) 순이며, 여성은 40대(97명), 50대(87명), 30대(78명) 순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성 정신장애로 인한 총진료비는 2007년 1천190억 원에서 2011년 1천905억 원으로 연평균 12.5% 증가했으며, 남성의 경우에는 연평균 12.8%, 여성의 경우에는 연평균 10.0% 증가했다. 또한, 2011년 기준 남성의 진료비는 여성의 8.9나 되었다.

최근 5년간 ‘알코올성 정신장애’ 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를 살펴보면 2007년 179만 8천 원에서 2011년 243만 1천 원으로 약 1.4배 증가했고, 남성의 진료비는 여성보다 약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2>

2011년을 기준으로 환자 1인당 진료비를 살펴보면 남성은 인구 10만 명당 50대와 60대의 진료환자 수가 많았으나 환자 1인당 평균진료비는 60대, 70대순으로 많았고, 여성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40대, 50대 진료환자수가 많았으나, 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70대, 60대순으로 많았다.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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