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특성화대학 이미지 제고


경산대(총장 황병태)가 ‘대구한의대’로 학교 명칭을 바꿨다.

경산대는 지금까지 경산대학교(Kyung -san University)로 쓰이던 교명을 대구한의대학교(Daegu Haany University)로 변경하기로 지난 달 31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최종 인가받았다고 밝혔다.

대학은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교명선정위원회를 구성, 여론수렴 절차를 벌여 ‘대구한의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기로 최종 결정했었다.

대학의 관계자는 “지역의 한방바이오 산업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는 대학으로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고, 한방 특성화 대학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학교이름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교명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경산대는 지난 1981년 경산시 점촌동에서 ‘대구한의과대’로 시작, 92년 종합대로 승격되면서 교명을 경산대로 변경한 바 있다.

강은희 기자